안녕하세요? 미디어잡 입니다. 오늘 11월 20일자 포커스 컬럼에 미디어잡 CEO 인 김시출 대표의 취업관련 칼럼이 실렸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라며, 원본 지면을 직접 보고 싶으신 분은 http://www.focus21.co.kr 홈페이지 상단의 [지면 PDF] 메뉴를 눌러 11월 20일자 (서울) 29면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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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포커스컬럼 원문 기사 (29면)]
[제목] 취업만이 인생의 전부인가 … 넓게 생각하고 좀더 크게‘놀자’
요즘 20~30대에게 최대의 화두는‘취업’과‘명예퇴직’이란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힘든 고교시절을 겪으며 대학을 갔고, 학점을 따고 영어와 자격증 시험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오가면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고 졸업했다. 그 후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며 알차고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하려고 막상 사회에 나와 보니….
“이거 웬걸, 이럴 수가….”졸업 후 사회에서 맞는 바람은 차갑기만 하다. 대학시절의 자존심은 온데간데 없고, 무조건 취직하자는 생각뿐…. 대학시절의 꿈도 희망도 접은 채 놀고 있다는 주위의 시선이 너무나 따가워 이를 피하고만 싶다.
우여곡절 끝에 취업을 하고 뭔가 선택받은 느낌으로 회사를 몇 년 다니다 보면, ‘사오정’이니, ‘삼팔선’이니 이게 웬일인가. 황당 그 자체. 꿈을 키워가기는 커녕 회사의 눈치만 보게 된다.
기구한 운명을 타고 태어난 불쌍한 세대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여유를 갖고 돌아보자.
우리는 일단 수억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태어났다. 그리고 병들어 누워있지 않고 지금 이 신문을 읽으며, 학교로, 회사로 또는 구직을 위해 몸을 움직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언젠가 원하는 바가 꼭 이루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설령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안 이루어진다 해도, 그 생각하고 준비하는 과정의
삶만은 즐겁지 않을까?
요즘 젊은이들에게“취업했느냐”,“어디 갈 생각이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창업 준비는 잘되느냐”, “사회에 공헌할 만한 일이냐”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젊음을 자꾸 주눅들게 하고, 오로지 대학졸업 후 취업이 최선이라고 세뇌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취업을 하면 행복해질까 ? 곧 명퇴 걱정, 승진 걱정 그 다음에는 결혼과 아이 때문에 걱정, 집값 올라 걱정, 남편 과음 걱정, 아내 잔소리 걱정 등등. 인생은 온갖 스트레스와 고민의 연속이 아닌가.
그러므로 지금 취업이나 직장 생활 등 눈앞에 있는 일들만 살피지 말고, 좀 더 크게 생각하고, 좀 더 크게 ‘놀자’고 나는 말하고 싶다. 취업이 안 되면 창업하면 되고, 창업하다 망하면 또 다른 일을 찾아보겠다는 당찬 생각도 필요하다.
자신감과 당당함만이 어려움을 극복할 유일한 무기가 될 것이다. 자! 오늘부터라도 크게 생각하자. 그리고 신나게 뛰자. 우리 인생 금방 간다.
이왕 사는 것 넓게 넓게 생각하고, 툭툭 털어버리고 살자. 여러분 있는 곳이 천국이며, 매사가 신나는 행복한 인생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helper@media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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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PD출신으로 매스컴 등 전문분야 취업포털들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 김시출 (아이피월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