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9월06일--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추석이 지난 후 2008년도 임직원의 연봉을 조정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다. 기업의 속성상 이익 극대화 및 미래의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임금을 동결하거나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하려고 할 것이며, 개인들은 물가인상률을 넘어 최대한의 인상률과 넉넉한 보너스를 받고자 할 것이다. 이러한 줄다리기 연봉 협상에 즈음하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연봉을 더 받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 있을까? 통계적으로 연말 가요 대상, 영화제, 각종 시상, 포상 등등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 경우를 살펴보면 비슷한 실적이 나왔다 하더라도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성과를 올린 가수나 노래, 영화, 드라마 등이 연말 수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심사위원들도 사람인지라 '상반기 성공의 기억'보다는 '하반기 성공의 기억'이 더 뚜렷할 것이다. 기업 역시 같은 논리로 살펴보았을 때 상반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실적이 연봉 협상에 더 유리한 것은 어쩌면 자명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개인들이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노하우가 무엇일까 ? 매스컴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티엔티잡(www.tntjob.co.kr), 돌보미닷컴 (www.dolbomi.com) 등을 운영하는 (주)엠제이플렉스 김시출 사장은 개인들이 연봉을 좀 더 높게 받기 위한 노하우를 몇 가지 제시했다. ▲ 적당히 아부하는 것도 실력이다. 이번 추석을 활용하자. 아부라는 말이 조금 거부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승진 잘하고 연봉을 많이 받으려면 어느 정도 필요하다. 회사내에서 일도 안하며, 아부만 일삼고 정치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들은 곧 사라지겠지만, 일도 아주 잘하면서 예의도 갖추었다면 더욱 인정받고 승진도 빠를 확률이 높다. 명절 때 회사에서 무슨 선물을 줄까만 바라지 말고, 바로 윗 선배, 상사, 팀장들에게 성의가 듬뿍 담긴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한다면 더욱 능력 외에도 인간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딸 것이다. 바로 윗 상사와 팀장들이 여러분의 인사고과를 주는 사람이라는 것은 명심하자. 또한 평소에 선물이 아니더라도 공손한 인사, 감사의 메모와 메일 등의 작은 노력과 성의가 쌓이면 선배, 팀장들은 당신을 더욱 신뢰하고 고마워 할 것이다. 실제로 연봉이나 승진 심사에서 일은 잘하지만 대인관계가 부족한 사람보다는, 업무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인간미를 갖춘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이 연봉 협상에서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 매년 4분기(10∼12월)에 더욱 열심히 일하고 확실한 실적을 보이자! 물론 1년 내내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능력을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연상반기 실적보다는 연봉 협상에 즈음한 개인의 하반기 능력이나 실적이 더욱 기억에 남고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연말 연기대상이나 가수 시상식에서도 하반기 히트곡이나 영화가 수상에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열심히 하되, 특히 10월,11월,12월은 120% 능력을 발휘할 것을 권한다. ▲ 연봉을 올리기 위해 추가적인 학위와 자격증 등을 취득하자! 업무를 하면서도 남모르게, 또는 회사의 인정을 받아 더 높은 학위를 딴다든지, 자격증을 받아 놓는다든지, 공인영어점수 등을 제출한다든지 하면, 분명히 경영진들은 당신의 부지런함과 기타 능력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회사는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고 지원을 해준다. ▲ 연봉을 꼭 높이고 싶으면 이직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자! 물론 요구한 연봉을 안 주면 그만두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만큼 내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자는 의미다. 자신의 연봉이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와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거기에 맞게 당당히 요구하고 자신있게 협상에 임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능력도 부족하고 일도 잘 못해서 경영진이 내보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상황 파악을 못하고 그런 강수를 두다가는 바로 쫓겨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대화 및 토론능력을 키우자! 동일한 능력과 실적을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장과의 면담, 임원과의 면담 등에서 당당히 자신의 그동안 한 일을 보고하고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대화 및 토론 능력을 갖춘다면 훨씬 더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포장하여 동료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업무적인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협상력을 키우면 분명히 사장과의 연봉 협상에서도 본인의 생각과 능력을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 보고서나 기획서 작성능력을 높혀라! 일반적으로 요즈음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들,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회사에 매출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획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머릿속의 생각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으면 능력을 인정받기도 어려울뿐더러 소심하고 무성의한 직원이라고 사장들은 생각한다. 아기나 어른이나 울어야 젖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끝으로 김 사장은 "이같은 연봉 협상을 위한 노하우들을 실천해 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연봉 협상에 대한 회사와 개인이 서로를 믿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회사는 개인의 입장에서 더 많은 배려를 해주고, 개인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고 서로가 행복한 관계로 성숙되어질 것이다. 출처 : 미디어잡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이 보도자료는 언론매체와 블로그에서 보도를 목적으로 약관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관에 어긋나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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