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취업을 함에 있어서 포트폴리오 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도구는 없다. 학력이나 기타 실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실력과 성의를 갖춘 포트폴리오는 취업 합격의 무기이지만, 학력이나 자격증을 충분히 갖추었더라도 포트폴리오가 무성의하거나 실력이 없으면 제대로 취업하기가 어려운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포트폴리오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디자인분야 전문취업포털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대표 김시출)이 구직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포트폴리오 제작방법 10계명을 제시했다. 디자이너에게 있어 포트폴리오 없는 취업을 생각할 수 없는 만큼 자기 PR 도구로서 잘 활용하여 꼭 성공취업을 하도록 하자.
많은 이미지와 샘플을 미리 만들어 두고 확보해 두자
지원서류와 포트폴리오의 내용을 조금만 자세히 보면 그 사람의 성격, 성실함, 입사의지, 실력 등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포트폴리오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를 남에게 드러내는 수단이므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야만 한다.
포트폴리오의 컨셉을 정하고 일관성을 갖도록 하자
무엇보다 창의성과 개성이 살아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 위한 세부 방법을 알아보면
우선 필요 작품을 위주로 만들고 중요작품을 초기에 배치하고, 자신만의 컨셉과 구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발상, 인트로, 카피, 재질, 제책, 패키징"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작품 수집과 보관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포트폴리오 공모전에 항상 응모하자
공모전 개최를 통해 기업이 능동적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공모전 입상 자체가 취업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키워지는 여러 능력들이 취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포트폴리오의 내용과 형식을 조화롭게 구성하자
포트폴리오 구성도 다양하게 해야 하며 카테고리, 레이아웃, 프로젝트기획서, 스크랩 등도 참조하거나 추가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도 서론/본론/결론을 갖추도록 하자.
포트폴리오에 가장 중요한 세가지를 알아보면 첫 번째, 생각하고 전략을 담자!(컨셉을 잡자), 두 번째 전문성과 스킬을 살리자!, 마지막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상품성을 갖추자! 로 요역할 수 있겠다. 포트폴리오 자체로서 나의 모든 실력, 열정, 노하우, 성장성, 기술 등을 완벽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기본기를 보여줄 수 있는(타이포그라피, 포스터, CI, 기본작품) 등을 수록하고 메타포(은유)를 활용하여 세련되게 보여줘야 한다.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많이 보고 분석하자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시안을 담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지원하려는 회사의 홈페이지나 사업과 연관된 시안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메일 송수신이 영향이 없도록 용량 조절을 잘하자.
포트폴리오 제작 강좌를 수강하자.
포트폴리오를 설명할 수 있는 화법을 익히자
다음으로 포트폴리오 용도에 따른 유형을 알아보면 "개인자료집용, 취업용, 유학 및 진학용, 사업홍보용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런 필요 목적에 맞게 제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이나 유명 광고기획사의 경우 디자이너의 총체적인 능력을 중심으로 보며,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기술적 이해도와 함께 스탭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시한다. 디자인이나 웹에이전시의 경우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과 실무처리능력을 중요하게 하므로 이런 차이점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료를 분실하지 않도록 웹폴더와 CD/USB 등에 각각 저장해 두자
포트폴리오의 가치와 제작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포트폴리오는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미디어 도구이자, 포트폴리오 자체 평가와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작업과 경력을 쌓아두는 히스토리북 역할을 하므로 잘 보관하고 정리해 두어야 한다. 또한 포트폴리오는 화가의 갤러리처럼 오랫동안 작업해 온 결과물을 보관하여 정리해 두는 나만의 보물창고이다. 평소 정리를 게을리하다가 지원할 때 갑자기 허둥대는 디자이너을 무수히 많이 보아왔는데 이는 취업 실패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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