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써진 이력서와 자소서 취업의 필수요소]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취업에 있어 `외모나 학점보다 잘 써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취업 커뮤니티인 `취업 뽀개기`가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취업 매체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취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를 함께 조사했다. 5월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이 조사에서 1616명의 카페 회원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결과 `훌륭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48.8%)의 응답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이 `취업한 선배 또는 인사담당자를 통한 관심기업 정보 습득`으로 29.1%였다. `자격증 취득`은 13.7%로 세 번째로 높게 나왔다.
취업에 있어 무시 못할 변수로 인정받는 `외모 또는 이미지 관리`(3.2%)와 `학점관리`(5.3%)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구직자들이 주로 취업 정보를 얻는 곳은 `온라인 취업사이트`(58.2%)로 나타났다. `재직자들로부터 받는 정보나 조언`도 27.7%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취업 설명회 등의 관련 행사`는 9.5%, `신문/잡지 등의 언론 매체 혹은 관련 도서`는 3.0%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는데 가장 많이 참조하는 취업 사이트는 인크루트(24.0%)였다. 그 다음으로는 잡코리아(20.0%), 사람인(17.6%)이,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7.3%)이다.
이데일리 EFN 김유성 기자 kys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