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me에는 반드시 Cover Letter와 함께 보내라! 



- 커버 레터란 무엇인가? 
Resume와 같은 딱딱한 서류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보내게 된다면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계면쩍은 구석이 있게 마련이다. 이때 Resume와 함께 보내는 것이 커버 레터이다. 커버 레터란 Resume와 함께 보내는 자기소개서로서, 일종의 자기 PR문이라고 할 수 있다. 
커버 레터는 우리 나라에는 없는 관습이므로 대부분의 입사지원자들이 가장 난감해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구나 커버 레터는 Resume와는 달리 일정한 틀이 순서에 입각해 짜여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커버 레터는 일종의 business letter이므로, 거기에서 요구하는 일정한 style이 있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Resume보다는 보다 더 강력하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실제로 외국계 기업에 있어서 채용담당자가 지원서류를 받으면서 가장 먼저 읽는 것이 커버 레터이므로 Resume를 읽을 것인가의 여부도 이 커버 레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일 커버 레터 없이 Resume만 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불합격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접을 명심하도록 하자. 

- 커버 레터 작성의 특징 
커버 레터에서 지원자는 지원자 자신이 지원기업에 대해 얼마나 필요한 인재인지를 문장을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커버 레터를 통해 구인 측에서는 지원자의 영어표현능력과 영어실력까지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Resume는 채용하는 측에 따라 다르게 작성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시간 관계상 같은 Resume를 사용할수도 있다. 그러나 커버 레터는 특정한 기업체와 지원자의 희망 업무 직종에 따라 그때그때 작성해야 한다. 
커버 레터는 비즈니스 문서의 서식에 따라 작성하며, 한 장 이내로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커버 레터는 Sales Letter의 일종이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인 측으로부터 관심을 끌어 면접의 기회를 얻기 위한 편지이다. 
커버 레터는 단순히 Resume에 기재하지 못한 사항을 첨가해서 쓰는 경우가 있고, 혹은 간단히 구직 희망 정도와 희망 직종에 대해 자격을 요약해 서술하는 경우도 있다. 
커버 레터를 쓰는 순서는 먼저 주소와 날짜, 다음으로 수신인과 서두, 그리고 본문이 이어지고 결구로 마무리해서 마지막에 이름과 서명을 하는 순서로 쓰여진다. 
커버 레터의 양식은 주로 본문은 4개 단락 이내로 매듭을 짓고 서두, 본론, 마무리의 3부분으로 나누어 내용을 전개시키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참고로 그 외의 몇 가지 양식에 대해서 더 알아보자. 

- 멋진 커버 레터 작성의 포인트 지원자가 커버 레터를 보내는 기업의 업종이 무엇이든 좋은 커버 레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커버 레터는 특정인에게 보내는 것이어야 한다. 
기업체에서 받는 서신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 그런데 커버 레터에 수신인을 "관계자 에게(To whom it may concern)" 이라고만 한다면 결례이다. 커버 레터에는 수신인을, 가능하면 인사 담당자 이름이나 아니면 최소한 '인사 담당 부서(Department of Human Resources)' 또는 '인사 담당자(Personnel manager)로 명기해야 한다. 

- 절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아무리 잘된 커버레터라도 인사담당자의 이름을 오기(misspell),하거나, 잘못된 직함을 쓴다면 눈밖에 날 수 밖에 없다. 커버 레터 작성을 완료한 후에는 기본적인 기재사항에 오류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커버 레터를 읽는 인사담당자가 Resume를 건성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자신만의 개성이 내용에 담기게 
수많은 Resume와 Cover Letter를 읽는 인사 담당자들은 참고도서 자료에서 발췌된 정 형화된 문장을 의외로 쉽게 발견해 낸다. 이렇게 무성의하게 작성된 커버 레터를 읽는 인사담당자가 Resume를 건성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커버 레터가 자신의 신상에 대한 소개라면 거기에 담겨야 할 내용도 비록 다소 서투른 부분이 있을지라도 자신만의 것이어야 한다. 
자신의 경력과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라 
이를 위해 우선 자신의 Cover Letter가 목표하고 있는 기업과 그 구성원들에 대해 어는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지원기업에 알 맞는(또는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과 경 험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 포맷과 외양이 보기 좋게 
인사 담당자들은 이미 채용부문에 있어서는 전문가들이라 사회 초년생이 낸 Resume나 Cover Letter라고 해서 대충 넘어가고 이해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Resume와 Cover Letter를 넣은 봉투에서부터 용지의 사이즈에 이르기까지 외형적인 면과, 두 서류의 format에 이르기까지 반듯한 인상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디어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