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경력사원 선호 경향이 심화, 확산되면서 요즘 경력 사원들은 이력서를 낼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경력직 경쟁률도 만만치는 않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그만큼 이직을 원하는 인원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직에 있어 가장 좋은 포트폴리오는 바로 ‘이력서’이다. 


■ 경력직 이력서 ‘관련분야 경력’이 중요 

이력서에 신입, 경력 따질게 뭐 있나 하겠지만, 실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이력서 평가기준은 상당히 다르다.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서류 심사 시 학력, 외국어 등의 기본 사항이 평가 기준이 된다면, 경력직 모집 시에는 모집분야의 관련 경력이 얼마나 되는 지가 더 중요하다. 

경력지원시 지원분야와 관련된 경력사항을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좋다. 말 그대로 "관련 경력이 돋보이게" 쓰는 것이 경력직 이력서 쓰기의 핵심이다. 

경력직 지원자 평가 시 가장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관련경력 여부이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경력은 기간, 업무, 직책 등을 꼼꼼히 챙겨 기술하고, 관련분야와 상관없는 경력은 과감히 삭제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의 경력사항을 작성할 때는 단순 나열식 보다는 자신이 해온 업무와 성과를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지원분야와의 관련 경력 년 수가 얼마나 많은가, 관련 분야에서의 경력이 얼마나 최근인가 여부가 평가의 높은 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