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은 이력서를 작성하기 전 매력적인 이력서 증명사진을 촬영하는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한CF가 떠오르더군요. 일에서도, 패션에서 보이는 센스도, 사진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움등, 살다보면 단 1%의 차이가 극명하게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만 더 세심한 신경을 써서 센스있는 현대인이 되는 것! 

동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력서작성요령] 

오늘은 한글이력서든 영문이력서든 이력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룰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력서는 첫째, 간단 명료하되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둘째, 공란을 두지 않습니다. 

셋째,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신중히 작성합니다. 

  

이력서작성요령 첫째, 간단 명료하되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 이력서를 선별하는 입장에서는 작성자의 능력을 빠른 시간 내에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이력서에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지원자들은 워낙 실력이 좋아서 이력서가 빽빽하리 만큼 많은 경험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주저리주저리 서술형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어휘와 수준있는 어휘선택으로 자신의 경력사항을 이쁘게 포장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고 임팩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들어 볼펜을 한자루 선물하더라도 포장하나 없이 볼펜그대로를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이쁜케이스에 담아 이쁜 리본을 달아 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받는 사람의 기분이 다를 것입니다. 면접관들도 마찬가지죠. 당신이 얼마나 가치있는 이력서(선물)를 주느냐에 따라 당신의 이미지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력서작성요령 둘째, 공란을 두지 않습니다. 

- 이력서의 공란은 성의없어 보일 수 있고, 당신의 능력이 공란만큼입니다 라고 대변하며, 경험한 바도 부족한 지원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공란이 있다고 하더라도 남들보다 특별히 월등한 경험을 보유하였다면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보편적으로 보면 공란이란 이미지는 Good보다는 Bad에 가깝습니다. 혹시 입사지원서 양식에 규정이 없을 경우에는 자신이 채울 수 없는 항목은 양식을 수정하더라도 공란을 꼭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양식이 지정되어 있는 기업은 절대 수정하시면 안됩니다!! 

  

  

이력서작성요령 셋째,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신중히 작성합니다. 

- 하루 만에 단어 바꿔 쓰기로 작성된 이력서는 수백통의 이력서를 보는 전문가의 눈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급하게 면접에 입고나갈 옷이 없어서 - 한치수 큰 언니의 정장과 신발을 신고 나갔을 경우를 상상해 보세요. 치마는 커서 뺑글뺑글 돌아가고 자켓은 팔과 가슴부분의 품이 남을 것이고, 신발은 스타킹을 신어서 미끌미끌 헐떡헐떡거리겠죠. 이력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을 100% 흡수하여 녹여놓은 매력적인 이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매의 눈으로 사진=이력서의 경력을 일치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을 하죠, "아, 이사람이라면 같이 일하고 싶은걸.."이렇게 말입니다. 

진정 입사를 원하는 기업이라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그 기업의 인재상, 기업가치, 자신의 포지션을 잘 생각해서 "같이 일하고 싶은 인재"라는 것을 표현 할 수 있는 입사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