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체 입사시험은 서류와 면접위주로 전형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서류전형은 인사담당자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첫번째 절차이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인사담당자의 눈 밖에(?)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죽어도 하라는 대로 안한다=대부분의 모집공고에서 “이력서 우측상단에 연락처와 응시분야를 명기하십시오”라는 안내문구가 나온다. 특히 인터넷 접수의 경우 “제목에 응시분야를 적어 주십시오”라는 문구는 대부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원서를 받아보는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에 따르면 40%정도가 이러한 기본 사항조차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수십개 회사에 동시에 이력서를 보낸다=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력서를 수십개 회사의 인사담당자 앞으로 동시 전송하는 사람이 있다. 이럴 경우 원서를 접수받는 인사담당자는 이 사람이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전송하였는지 알 수 있다. 이 경우 당신이 인사담당자라면 기분이 어떨까. 귀찮더라도 한 회사에 한번씩 이력서를 보내는 성의쯤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때 이력서는 반드시 회사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따라야 한다.

 

 

■자기 소개서에 다른 회사 이름이 들어가 있다=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워드파일로 보관하다보면 자기소개서 상에 “○○사를 응시한 이유는”이라고 회사명을 쓰는 경우가 있다. 만일 당신의 ‘자기 소개서’를 읽는 인사담당자가 글 내용 중에 다른 회사의 이름이 나와 있는 것을 보았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 웬만하면 휴지통으로 직행할 것이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