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원분야를 확실하게 명기하라.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입수한 기업의 구인정보는 그 기업이 현재 필요한 특정 분야만 모집하고 있으므로 해당 직무 분야의 표기는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소해 보이는 작은 차이 하나가 지원자의 의지나 열의, 일에 대한 자신감을 말없이 대변해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원분야와 연관된 활동을 효과적으로 기술하라.
신입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별다른 경력이 될 것 같지 않은 사소한 일이라 생각하여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통업계의 경우 대학 생활동안 3년간 편의점에서 일한 것이 우수한 경험으로 인정받아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여자직원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지원자에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일이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밋밋한 학창시절을 보낸 곱게 자란 이력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아르바이트 경력이나 학업 중의 특이한 체험 등을 기입하면 효과적이다.
장래의 포부나 비전을 확실히 명기하라.
신입사원은 신입사원이기에 갖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미래에 펼칠 꿈이다. 경력사원이라 하여 꿈이 없을 리는 없겠지만, 굳이 꿈이 아니더라도 경력사원은 자신을 포장해 줄 만한 이력 사항이 종이 한 장을 차고 넘친다. 경력사원과는 다른, 신입사원이기에 가질 수 있는 활력소를 보여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