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지망생 54% “이명박 지지”
[2007.01.23 13:5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언론계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선 후보로 나타났다.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 대표 김시출)은 최근 신문, 방송, 광고, 영화 등 매스컴 분야를 지망하는 언론취업생을 대상으로 ‘2007년 대선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누구인가? 라는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54.7% (128명)의 지지율을 얻어 타 예비 대선주자들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18.80% (44명),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10.68% (25명)가 뒤를 이었다.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7.26% (17명),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6.84% (16명),권영길 민노당 원내대표 0.85% (2명),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0.85% (2명)등의 순이었다.
김시출 대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남자 55.47 %(71명), 여자 44.53 %(57명)의 남녀 고른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번 조사는 단순히 예비 언론인들이 되고자 하는 미디어잡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서 전체 국민의 의견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미디어잡 ‘온라인 사이버폴’ 코너에 참여한 2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미디어잡 회원들의 주 연령층은 20∼30대가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력은 대졸자와 대학 재학생들이 85% 였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