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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취업걸림돌 ‘대학간판’, 10명중 3명 ‘창업’고려 등록일 : 2006-06-07
대학생 의식조사사 [뉴스와이어] 2006-06-07 09:50 (서울=뉴스와이어)대학생들이 취업에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하는 요소는 ‘대학간판’이고 연인과 '만날 때마다' 스킨십을 하는 경우도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포털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co.kr) 언론취업사이트 ‘미디어잡’(wwww.mediajob.co.kr) 공동으로 19~28세 성인남녀 830명(남 349명 여 471명)을 대상으로 5월25일~29일까지 ‘대학생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의 34.51%가 ‘대학간판’을 취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기고 있었고 애인과의 스킨십은 ‘만날 때마다 한다’(45.12%)와 ‘전혀 하지 않는다’(28.05%)는 응답이 1, 2위를 차지했다. 취업걸림돌 ‘대학간판’, 10명중 3명 ‘창업’고려 먼저, 취업과 관련해 가장 큰 걸림돌로는 대학간판(34.51%) 토익성적(26.10%) 사회적 선입견(21.46%) 학점(10.37%) 순으로 아직까지 일자리를 구하는데 있어 외적으로 보여지는 조건이나 성적이 개인의 능력보다 우선함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32.20%는 지금까지 시도한 입사원서 지원 및 면접횟수가 3~5회였고 취업을 위해 대학 내 취업센터는 ‘활용하지 않는다’(48.05%) ‘조금 활용한다’(37.68%)가 대부분이었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7.44%로 학교 내 취업센터가 취업률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고 유명무실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취직을 하지 않고 창업을 생각한다는 응답자 264명 중 70.59%는 ‘쇼핑몰’을 창업 아이템으로 구상하고 있어 창업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소규모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과 관련해서는 현재 ‘이성친구가 없다’는 응답자(54.88%)가 절반을 넘었는데 ‘현재 작업 중’이라는 응답도 13.54%나 돼 눈길을 모은다. 10명중 4명(45.12%)은 애인과 스킨십을 ‘만날 때마다 한다’고 응답한 반면 ‘전혀 하지 않는다’(28.05%)도 다수를 차지했다.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서는 67.20%가 ‘신경 쓰지 않는 척하지만 사실은 궁금하다’고 답했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19.76%)와 ‘서로 터놓고 얘기했다’(13.0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최근 이화여대와 홍익대 앞에 생긴 콘돔샵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25%)와 ‘별 상관없다’(31.34%)는 찬성 의견이 ‘학교 앞은 좀 그렇다’(27.32%)와 ‘보기 좋지 않다’(16.34%)는 반대 의견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구상중인 계획으로는 아르바이트(47.20%)가 가장 많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여행(27.07%) 몸만들기(13.29%) 어학연수 및 워킹홀리데이(10.24%) 순이었다. 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여행-몸만들기’계획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르바이트를 계획한 응답자들은 서비스업(81.40%) 과외(8.53%) 백화점·할인점(3.88%) 등을 생각하고 있었고 이전에 아르바이트를 했을 당시 ‘사람을 무시하는 상대방의 태도’(72.87%)를 가장 기분 나빴던 기억으로 떠올렸다. 이외에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9.82%) ‘일하는 중에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5.94%)도 난감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여행을 준비 중인 응답자들은 동성친구(46.40%)를 여행파트너 1순위로 꼽았고 조용히 사색하거나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나 홀로(35.59%) 여행도 선호하고 있었다. 최근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 열풍적으로 불고 있는 몸짱 신드롬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시대적 대세(76.15%)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일시적 유행(21.10%)이란 의견도 있었다. 몸짱 또는 꽃미남이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42.20%)는 의견이 1위였지만 ‘신경은 쓰이지만 노력은 안한다’(26.61%)와 ‘수술까지 불사했다’(21.10%)는 응답이 그 다음을 차지해 어느 형태로든 몸짱 신드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엿볼 수 있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는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언론몰이를 실명제가 해결하지 못할 것(40.00%)이라는 응답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의견(32.93%)보다 앞서 다른 해결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2006월드컵과 관련된 항목에서는 새벽에 중계되는 프랑스, 스위스전을 집(43.05%) 또는 응원장소(34.88%)에서 친구(47.32%) 또는 가족(28.90%)과 보겠다는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월드컵팀과 관련해서는 가장 고전이 예상되는 월드컵 본선상대로는 프랑스(61.46%)를 꼽았고 가장 기대되는 한국팀 선수는 박지성(65.49%)과 박주영(13.05%)이었다. [자료출처 - 유니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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